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1.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의 철도를 관할하는 정부기관. 한국으로 따지자면 구 대한민국 철도청. 사무실은 평양역 2층에 위치한다.
1948년 북한 정부 수립 직후 출범하였으며 이후 한 번도 소속이 바뀌지 않았다.
2. 운영현황
평양 지하철과 평양 궤도전차, 청진 궤도전차를 제외한 북한의 모든 철도 노선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하지만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주요 노선을 제외하고는 인프라가 처참한 수준. 운영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철도 노선 정보/북한을, 철도 환경에 대해서는 북한의 철도 환경을 참조할 것.
의외로 급행과 준급행을 운행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은 평양/서평양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3. 역 정보
2009년 기준 719개의 철도역이 있으며 함경남도가 126개로 제일 많다. 철도역 등급은 주요철도역, 중간역, 간이역으로 나뉘어진다.
특이한 점은 여객 전용역이 20개, 화물 전용역이 12개, 겸용역이 682개로 여객과 화물을 같이 취급하는 역이 대부분이라는 것.
4. 역대 철도상
북한 체제 특성상 정보가 적기 때문에 몇 대(代)인지는 파악이 불가능하다.
- 김회일 (1953~?)[2]
- 박의완 (?~1958)
- 깁갑순 (1962~?)
- 남일 (1966~?)
- 김룡삼 (1998~2008)[3]
- 전길수 (2008~2015)
- 장혁 (2015~2021)
- 장춘성 (2021~)
5. 각 지역 철도총국
총 5개의 지역 철도총국이 편성되어 있다. 굵은 글씨는 본부 위치. 주요역에서 소재역은 빼고 서술했다. 라선철도총국은 2015년 이전에 청진철도총국에서 분리되었다.
6. 관련 문서
7. 기타
북한 내각 성급 기관 중 가장 먼저 문서가 만들어졌다.
[1] 나무위키 문서 기반 계산[2] 철도 기관사 출신이다. 1996년 노환으로 사망.[3] 전시 대비 목적으로 비축해 두는 증기기관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했다.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 때문에 처형당했다는 얘기도 있다. 고난의 행군 이후에 철도노동자들이 증기기관차의 부품을 빼돌려 고철로 팔아넘기는 것을 막지 못해 본보기로 처형되었다는 것이 중론. 실제로 전시대비용 증기기관차 비축은 김일성의 유훈이기 때문에 종종 고위간부들이 기관차 관리 문제로 처형당하는 일이 빈번한데, 2016년 5월 북한 로동당 7차 대회 도중에도 평양 철도국장이 동일한 이유로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놀랍게도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마셨다는 이유가 진짜 체포사유이다. 증기기관차 관리 소홀은 그저 명분에 불과할 뿐.